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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Learning"

뒷북 '이태원 클라쓰' 박새로이의 리더쉽

 

 

 싫어했다.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들어서

드라마를 잘 보지않았다.

 

리더의 옳은 자질에 도움된다는 얘기를 듣고,

고민끝에 좀 늦게 이태원클라쓰를 정주행을 했다.

1화부터 임팩트가 엄청났다.

초반러쉬에 강하게 당해 홀딱 빠져서 봤다.

 

박새로이라는 리더를 보고,

예전에 '배려를 파는 가게'라는 비즈니스 관련책에서 본 구절이 생각났다. 

좋은 리더는 고객이전에 내부고객인 직원에 가장 신경을 많이쓴다.

라는 내용이었다. 신경을 많이쓴다?! 라는게 생각하기 나름이다.

 

하지만 박새로이를 보고 조금은 알 수 있었다.

항상 직원의 의견을 존중하고, 배려해준다.

매니저인 조이서가 경쟁사에 스카웃요청을 당할때도,

장가의 아들인 장근수가 경쟁사에 아들이니 그만둔다는 얘기가 돌때도, 

 

"결정은 이서(혹은 근수)가 하는거야." 라며 어떤 압력도 주장도 하지않는다.

신기했다. 과연 자기생각을 직원들에게 주입하지 않는 리더들이 얼마나 많을까?!

온전히 직원들을 존재 자체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들어주는 태도를 박새로이를 통해봤다.

나는 과연 후배들에게 그런 관리자가 될 수 있을지에도 대입해봤는데 겪어봐야 알 것 같다.

내부고객인 직원들에게 혹은 식구들에게 더 많은 애정을 줘야 팀이 단단해질 수 있다. 

 

드라마를 통해 배우의 꿈을 꾸었던 20대 초반의 내가 이제는 드라마를 통해

강한 동기부여를 받는 것을 알게되었다. 

 

사실 리더의 옳은자질에 도움되는 세 드라마는 스토브리그, 이태원클라쓰, 낭만닥터 김사부라고 들었다.

스토브리그는 이미 전에 봤지만 글을 남기지 못했다. 다음주에 꼭 남기는게 목표!

 

ps: 부족하고, 완벽하지 못한 글을 보여주는게 조금은 싫던 모양이다.

 글잘쓰는 분들은 무지 많으니, 아직은 잘 쓰지 못하는(?)나 하나쯤은 있어도 된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남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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